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뮤지엄 산입니다. 드라마 마인 촬영지여서 관심이 더 높아지기도 했지만 원래도 연인이나 가족 여행객에서 너무나 좋은 힐링 장소입니다. 입장료부터 관람 팁까지 안내해 드릴게요.
강원도 원주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뮤지엄 산"
원주 '뮤지엄 산'은 건축계의 거장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하고 8년에 걸쳐 완성한 곳으로, 남산 정도 되는 높이의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최근 tvn 드라마 마인 촬영지로 더 유명해졌으며 극 중 이보영 배우가 요가하던 곳은 명상관입니다. 건물 자체가 작품인 곳으로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맛집입니다.
운영시간 및 입장료
- 뮤지엄 10:00 ~ 18:00 / 제임스터렐관 10:30 ~ 17:30 / 명상관 10:25-17:05 (1,2월)
- 기본권 : 대인 19,000원 / 소인 11,000원 / 미취학 무료
뮤지엄산 기본권을 구매하면 야외 가든, 종이박물관 그리고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은 없으나, 오후 5시면 매표를 마감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소인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입니다.
그 외 명상관이나 제임스터렐관은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아이들의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으므로 기본권 구매를 추천합니다. (관람문의 033-730-9000)
'명상권'은 기본권에 명상관 이용이 추가되며, '제임스 터렐권'은 기본권에 제임스 터렐관을 추가 관람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기본권 + 명상권 + 제임스터렐권을 합쳐서 이용 가능합니다.
- 명상권 : 대인 32,000원 / 소인 22,000원 / 미취학 입장불가
- 제임스터렐권 : 대인 35,000원 / 소인 25,000원 / 미취학 무료
- 통합권 : 대인 39,000원 / 소인 27,000원 (성인은 모든 곳 관람 가능)
관람 코스 및 순서
뮤지엄 산은 1번인 '웰컴센터'부터 시작해서 전체를 관람 후 갔던 길을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웰컴센터 : 매표소, 기념품샵, 카페
티켓팅을 하고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가 있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사람들에게 유명한 전망 좋은 카페 테라스는 이곳이 아닙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 플라워 가든 : 조각 작품과 꽃을 구경하며 걷는 산책로
티켓팅 후, 뮤지엄 산 본관까지 꽃과 조각 작품을 보며 걸어가는 산책로입니다. 걷기 편한 길로 산 위에 있는 만큼 맑은 하늘과 함께 개방감이 느껴져서 감탄이 나왔었습니다. 겨울에는 자작나무가 너무 멋진 곳입니다.
3. 워터가든 : 물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건축 기법으로 물이 있는 정원
가급적 한가한 요일에 가시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갔더니 사진마다 다 다른 사람과 함께 찍혀서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4. 뮤지엄 산 본관 : 페이퍼 갤러리 & 창조 갤러리로 구성
뮤지엄 안의 작품들도 좋지만 사실 갤러리 자체가 작품처럼 보이는 곳으로 미로처럼 구성되어 있으니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퍼 갤러리 마지막에서는 체험형 설치 미술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먹물 같은 물방울 그림자를 두꺼운 흰 종이에 받아서 설치물 위에 놓으면 용비어천가 글자로 바뀌는 것이었는데 아이들 데려가시면 꼭 해보세요. 꽤 신기하고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외 백남준, 김환기, 박수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5. 스톤 가든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그 외 여러 조각 작품들을 관람하며 걷는 산책코스입니다. 연인들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6. 명상관 및 제임스터렐관
명상관은 요가와 명상을 하며 힐링하는 곳이고, 우측의 제임스터렐관은 빛과 공간의 예술가인 제임스터렐의 대표 작품 5가지를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입니다. 원주 뮤지엄 산에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
명상관은 위의 스톤 가든에서 보이는 고분 같은 곳 안에 들어가서 진행합니다. 돔 형태의 지붕 가운데로 들어오는 빛과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카페테라스와 판화공방
원주 뮤지엄 산 내 카페테라스에서는 그림 같은 전망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샌드위치, 케이크, 수프 등)과 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7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그 외 스페셜 커피 등은 만원에서 만 오천 원 정도 했습니다. 조각 케이크 한 개에 9천 원, 샌드위치는 만원이 훌쩍 넘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뮤지엄 본관에 있는 판화공방에서는 기념엽서 체험(무료)을 할 수 있고 그 외 머그컵 드로잉과 에코백에 판화로 디자인하는 체험 등 여러 유로 체험들이 있습니다.
관람 팁
- 뮤지엄산의 기본권을 구매했더라도 관람하는데 2시간은 잡아야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통합권을 구매했다면 반나절 정도는 생각하고 오셔야 합니다.
- 주말 방문 시 주차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박물관 올라가는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빠를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길이 좋아서 유모차도 이용 가능하고 여성분들은 구두 등을 신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람로 자체가 일자 형태라, 갔던 만큼 되돌아와야 하므로 꽤 걸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 가능하면 비교적 한가한 평일에 방문하셔야 관람의 만족도가 배는 증가합니다.
- 비가 오는 날 방문해도 운치 있을 거 같습니다. 미술관 내에 우산도 무료로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강원도 원주에 뮤지엄 산 같은 가볼만한 곳이 생겨서 처음으로 원주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드라마 마인을 시청한 분들은 익숙한 장소도 보이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곳인데 같이 간 초등과 중등 조카들은 어른들만큼 와닿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티켓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아이들과 가는 경우는 미리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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